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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 + 좋은 말 = 좋은 말

'25.06.18(수) 심신의 부지런함

평카박 2025. 6.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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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태복음 5:39).

- 다산, 어른의 하루

착지내하 왈근 소지내하 왈근 마지내하 왈근 (鑿之奈何 日勤 疎之奈何 日勤 磨之奈何 日勤, 삼근계).

해석: 어찌하면 뭉특한 것을 뚫을 수 있는지 묻자 부지런하라 하셨다. 어찌하면 막힌 것을 트이게 하는지 묻자 부지런하라 하셨다. 어찌하면 거친 것을 연마할 수 있는지 묻자 부지런하라 하셨다.

- 평카박의 다짐

행동에 있어서도, 마음가짐에 있어서도 부지런함이 있어야 한다.

- ChatGPT

온유한 저항과 끈질긴 수련 — 관용의 삶과 끊임없는 연마

세상의 거센 도전에 맞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오늘의 두 문장은 각각 기독교와 유교라는 다른 철학적 배경 속에서, 인간의 태도와 자기 수양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마태복음 5장 39절은 비폭력과 관용의 정신을 강조하며, 『삼근계』의 구절은 반복된 노력과 수련의 중요성을 설파합니다. 두 문장은 표면적으로는 상반된 듯하지만, 공통적으로 ‘강함은 부드러움 속에 있다’는 내면의 단단함을 말해줍니다.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도 돌려라 — 비폭력의 적극성
마태복음 5장 39절은 예수께서 산상수훈 중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더 큰 관용으로 대응하라는 초월적 윤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굴복이나 무력함이 아니라, 악을 선으로 이기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능동적 온유함’입니다. 이 말씀은 힘이 없는 약자의 침묵이 아니라,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용기 있는 자제입니다.

매일 파고 또 파라 — 날마다 수련하라
『삼근계』의 “착지내하 왈근, 소지내하 왈근, 마지내하 왈근(鑿之奈何 日勤, 疎之奈何 日勤, 磨之奈何 日勤)”은 각각 구멍을 뚫고(鑿), 간격을 벌리고(疎), 갈고닦는(磨)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동작이 ‘날마다 부지런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반복의 메시지는, 삶의 완성과 인격의 수련이 하루 이틀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결국 인간 내면의 완성은 끊임없는 실천과 인내로 이루어진다는 동양적 교훈입니다.

두 메시지의 만남: 강한 마음을 위한 길
두 문장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우리에게 내면의 강인함을 요구합니다. 마태복음은 외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온유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삼근계』는 스스로를 다스리고 훈련하는 데 필요한 끈기를 강조합니다. 이 둘은 결국 “자신을 이기는 자가 진정 강한 자다”라는 한 가지 진리를 향합니다. 폭력에 저항하지 않는 온유함도, 날마다 스스로를 연마하는 노력도 모두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결론
온유는 약함이 아니라 절제된 힘입니다. 꾸준함은 재능보다 강한 자질입니다. 외적 충돌 속에서 평화를 택하는 용기와, 매일의 수련을 거듭하는 끈기 사이에는 인간됨의 깊은 철학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가르침을 통해, 진정한 인격은 날마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다듬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 이미지

절제된 힘과 꾸준한 수련을 통해 다듬어지는 진정한 인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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