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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3(월) 부족한 인간에 대한 분노보다 하나님

평카박 2026. 3.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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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6).

- 다산, 어른의 하루

약불승일조지분 발연류사자 종어맹예이이의(若不勝一朝之忿 勃然流徙者 終於毗隷而已矣, 여유당전서).

해석: 하루 아침의 분노를 견디지 못하고 서둘러 먼 곳으로 떠나면 무지렁이로 끝날 뿐이다.

- 평카박의 다짐

사람의 부족함을 인정하여 사람에 대한 분노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 ChatGPT

보이지 않는 힘과 다스려야 할 마음: 내면이 삶을 결정하는 방식

우리는 살아가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힘과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추려 애쓴다. 더 많이 알고, 더 강해지고,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삶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는 말은 이러한 생각에 깊은 질문을 던진다. 과연 삶을 움직이는 진짜 힘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이 문장에서 말하는 ‘영’은 단순히 종교적 의미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중심, 즉 내면의 방향성과 태도를 의미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이나 조건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의 상태가 삶의 결과를 좌우한다는 뜻이다.


분노가 드러내는 내면의 균열

이와 함께 떠오르는 또 하나의 문장은 인간의 감정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하루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이른다”는 말은, 순간의 감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분노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다. 그러나 그것을 다루지 못할 때, 사람은 자신의 판단을 잃고 충동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선택은 종종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문제는 분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통제하지 못하는 내면의 상태에 있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의 질서’

이 두 문장은 서로 다른 맥락에서 나왔지만, 하나의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로 ‘내면의 질서’다.

사람은 종종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지만,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감정에 휘둘리고 중심을 잃는다면 그 능력은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다. 반대로 눈에 띄는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내면이 안정되어 있다면 더 현명하고 균형 잡힌 선택을 할 수 있다.

내면의 질서란 단순히 शांत한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감정을 인식하고, 흔들리더라도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이다. 특히 분노와 같은 강한 감정 앞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힘이야말로 진정한 내면의 성숙이라 할 수 있다.


‘영으로 된다’는 말의 진짜 의미

“영으로 된다”는 표현은 결국 인간 삶의 본질을 설명하는 말이다. 이는 외부의 조건이나 능력보다, 내면의 상태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삶에서 중요한 순간은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작은 선택, 짧은 순간의 감정, 그리고 그 순간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간다. 하루의 분노를 참아내는 일,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 흔들림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모든 것이 ‘영’의 영역에 속한다.


결국 이 두 문장은 우리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키우고 있는가?

더 강한 힘인가, 더 뛰어난 능력인가, 아니면 흔들리지 않는 내면인가.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힘은, 매일의 작은 선택 속에서 만들어진다.

- 이미

내면의 빛으로 감정을 다스릴 때 비로소 진정한 힘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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