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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좋은 말 + 좋은 말 = 좋은 말

'26.04.20(월) 기도 해주는 친구

평카박 2026. 4.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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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누가복음 5:19-20).

- 다산, 어른의 하루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논어).

해석: 부가 구해서 얻을 만한 것이면 비록 채찍을 잡는 천한 일이라도 나는 하겠다. 그러나 추구해서 안 되는 것이라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바를 따르겠다.

- 평카박의 다짐

추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부를 좇는 것보다 기도하는 친구가 되기로 하자.

- ChatGPT

믿음과 선택: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

누가복음의 한 장면과 논어의 한 구절은 서로 다른 시대와 사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인간의 삶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를 묻는다는 점에서 깊이 연결된다. 한쪽에서는 병자를 지붕 위에서 내려보내는 과감한 믿음이 드러나고, 다른 한쪽에서는 얻을 수 있는 부와 그렇지 않은 부 사이에서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이 두 문장은 결국 “무엇을 믿고,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하나의 중심 질문으로 수렴된다.


장애를 넘어선 믿음의 본질

누가복음 속 이야기는 단순한 기적의 기록이 아니다. 사람들이 병자를 예수 앞에 데려가기 위해 지붕을 뜯고 내려보낸 행위는 상식적인 방법을 뛰어넘는 결단이었다. 그들은 물리적인 한계를 문제로 여기지 않았고, 오히려 믿음을 행동으로 증명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병의 치유 이전에 선언된 “죄 사함”이다. 이는 인간의 근본적인 회복이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 즉 존재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믿음은 단순한 확신이 아니라 방향성이다. 그 방향은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더 깊은 의미를 향한다. 사람들의 행동은 결과를 보장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지만, 그 믿음 자체가 이미 가치 있는 선택이었다.


얻을 수 있는 것과 선택해야 하는 것

논어의 구절은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부유함이 정당하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가 좋아하는 바를 따르겠다.” 이는 단순히 돈을 거부하는 태도가 아니라,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선언이다.

여기서 ‘좋아하는 바’는 단순한 취향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 즉 내면의 기준이다. 공자는 외적인 성취보다 내적인 일관성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얻을 수 없는 것을 억지로 쫓는 것은 삶을 흐리게 만들지만, 자신의 기준을 따르는 삶은 비록 단순해 보여도 흔들리지 않는다.


믿음과 가치가 만나는 지점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기준’을 따른다는 점이다. 병자를 옮긴 사람들은 결과를 확신할 수 없었지만 믿음을 선택했고, 공자는 조건이 맞지 않으면 욕망을 내려놓고 자신의 길을 선택했다.

이 둘은 모두 외적인 환경보다 내적인 기준을 우선시한다. 믿음은 행동을 만들어내고, 가치관은 선택을 결정한다. 결국 인간의 삶은 이 두 요소가 만나는 지점에서 방향이 정해진다.


삶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성과와 결과에 집중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그것을 선택하게 만드는 기준이다. 믿음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며, 올바른 가치관은 그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준다.

지붕을 뜯는 용기와, 얻을 수 없는 것을 내려놓는 절제는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같은 본질을 가진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가’를 분명히 아는 삶이다. 결국 인간의 진정한 풍요는 외적인 소유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선택에서 비롯된다.

- 이미

지붕 위에서 내려지는 병자와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 속에, 믿음과 선택의 의미가 상징적으로 담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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