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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좋은 말 + 좋은 말 = 좋은 말

'25.04.14(월) 어디에 집중하느냐..

평카박 2025. 4.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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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 6:18).

- 다산, 어른의 하루

악지미고 탈지미활 화야자점어야(握之彌固 脫之彌滑 貨也者鮎魚也, 여유당전서).

해석: 재물은 메기와 같아서 단단히 붙잡으려 할수록 미끄럽게 빠져나간다.

평카박의 다짐: 돈에 집착하지 말고 기도에 집착하자.

ChatGPT:

제목: 끊임없는 기도와 손에서 미끄러지는 재물의 비유


두 문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의 언어를 통해 삶의 태도와 가치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하나는 신약 성경 에베소서의 권면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저작 『여유당전서』에 나오는 고사성어입니다. 겉보기에는 종교와 철학, 서양과 동양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이 두 문장은 공통적으로 인간의 삶에서 ‘진정 추구해야 할 것’과 ‘그에 대한 태도’를 강조합니다.


성령 안에서의 끊임없는 기도

에베소서 6장 18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기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강조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라는 문장은 단순한 반복이 아닌,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항상 성령 안에서’라는 표현은 기도의 형식이나 외형보다 ‘내면의 진정성’과 ‘영적 연결’을 중시하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또한,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는 구절은 개인적인 기도를 넘어서 공동체적 연대와 관심을 촉구합니다. 영적인 깨어 있음은 단순히 개인의 평안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안녕을 위한 의식적인 노력을 포함합니다.


재물의 본질에 대한 통찰: “악지미고 탈지미활”

반면, 『여유당전서』에서 인용된 문장 "악지미고 탈지미활 화야자점어야(握之彌固 脫之彌滑 貨也者鮎魚也)"는 재물의 속성을 생생한 비유로 표현합니다. 번역하면 "쥐려 하면 할수록 더 단단히 쥐게 되고, 놓으려 하면 할수록 더 미끄러지는 것이니, 재물이라는 것은 마치 미꾸라지와 같다"는 뜻입니다. 정약용은 재물을 쥐고자 하면 더욱 그것에 집착하게 되고, 놓으려 할 때는 오히려 놓기 어려운 속성을 지닌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는 물질적 소유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마음의 불안정을 상징하며, 재물은 쥐려 할수록 도망가고, 놓으려 할수록 더 미련이 남는 양면적인 속성을 지닌다는 철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진정한 가치에 대한 공동의 메시지

에베소서의 기도에 대한 권면과 정약용의 재물에 대한 통찰은 모두 인간이 삶에서 어디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는 영적인 깨어 있음과 공동체에 대한 기도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적 연결을 강조하며, 다른 하나는 재물이라는 유한한 것에 집착하지 말고 그것의 속성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결국 두 문장은 다른 배경과 언어로 쓰였지만, 인간의 삶에서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성찰과 관계에 있다는 본질적인 메시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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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영적인 중심을 추구하는 삶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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