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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9(목) 말과 행동의 중요성

평카박 2024. 12.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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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잠언 25:11).

- 다산, 어른의 하루

영무자 방유도즉지 방무도즉우 기지가급야 기우불가급야(甯武子, 邦有道則知, 邦無道則愚. 其知可及也, 其愚不可及也, 논어).

해석: 영무자는 나라에 도가 있을 때는 지혜롭고 도가 없을 때는 어리석었다. 그 지혜는 따를 수 있으나 그 어리석음은 따를 수 없다.

평카박의 다짐: 말과 행동이 적절해야 한다.

ChatGPT:

 

적절한 말과 그 지혜의 본질

잠언 25장 11절에서 말하는 “적절한 말은 은쟁반 위의 금사과 같다”는 비유와 《논어》에서 언급된 “其愚可及也, 其愚不可及也”의 내용은 지혜와 말의 중요성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조명합니다. 이 두 텍스트는 언어와 행동의 조화를 통해 깊은 지혜를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을 상기시킵니다.


적절한 말의 가치는 무엇인가?

잠언에서 언급된 금사과와 은쟁반은 상호보완적이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이는 적절한 말이 상황에 맞게 사용될 때 얼마나 귀중하고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적시에 전달된 말은 단순한 대화의 차원을 넘어, 듣는 사람에게 위로와 통찰, 그리고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단순히 말의 내용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맥락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말도 부적절한 순간에 사용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말은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된 표현이어야 합니다.


논어 속 지혜의 본질

《논어》에서 공자는 제자인 염구를 언급하며 “其愚可及也, 其愚不可及也”라는 표현으로 지혜와 어리석음의 경계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단순한 어리석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순수함과 지혜의 경지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어떤 면에서 단순히 명민하거나 똑똑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가 진정한 지혜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잠언의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적절한 말은 화려한 수사나 논리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지혜에서 비롯된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듭니다.


현대적 적용: 적절한 말과 겸손한 태도

잠언과 논어의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정보와 의견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만큼, 적절한 말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하거나 갈등을 해결하려 할 때, 우리는 자신의 말이 금사과처럼 귀중하고, 은쟁반처럼 맥락에 어울리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동시에, 논어에서 말하는 지혜의 겸손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말을 전하더라도 진정성 없는 태도나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담긴다면 그 효과는 반감됩니다.

결국, 이 두 가지 가르침은 한 가지로 귀결됩니다. “말과 행동에서 진정성과 지혜를 겸비하라.” 적절한 말은 아름답고, 겸손한 태도는 그 아름다움을 완성시킵니다. 이는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소통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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