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시 43:3).
- 다산, 어른의 하루
음식지인 즉인천지의 위기양소이실대야(飮食之人 則人賤之矣 爲其養小以失大也, 맹자).
해석: 먹을 것을 밝히는 사람을 낮춰 보는 까닭은 작은 것을 채우기 위해 큰 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평카박의 다짐: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는 나 자신의 노력과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달라진다.
ChatGPT:
진리의 인도와 삶의 본질을 향한 길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우리는 어디에서 빛을 찾을 수 있을까요? 시편과 맹자의 문장을 함께 살펴보면, 인간의 내면과 외면을 모두 아우르는 삶의 길을 모색하는 두 가지 통찰이 드러납니다. 하나는 신성한 진리와 인도를 갈망하는 신앙적 시선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삶을 진정으로 귀하게 만드는 가치에 대한 철학적 성찰입니다.
1. 신의 빛과 진리로 향하는 여정
시편 43편 3절은 하나님께 “주의 빛과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여기서 '빛'은 어둠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존재이며, '진리'는 흔들림 없는 기준입니다. 이 둘은 인간이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결국 거룩함과 하나님의 임재에 이르도록 이끄는 도구로 표현됩니다. '주의 거룩한 산'은 신의 거처, 즉 완전함과 평화가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인간이 외적 상황보다 내면의 빛과 진리를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삶의 궁극적인 목적지에 이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2. 작은 욕망에 빠져 큰 가치를 잃지 말라
반면, 맹자의 말은 세속적 가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음식지인 즉인천지의 위기양소이실대야”는 말은, 단순히 먹고사는 데에만 몰두하는 사람은 다른 이에게 천하게 여겨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인간의 삶이 단지 생존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더 큰 도덕적 가치와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추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양소이실대(養小以失大)’는 작은 것을 기르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말로, 눈앞의 유익에만 매달리면 결국 삶의 큰 가치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3. 내면의 진리와 외면의 절제를 통한 완전한 삶
이 두 문장은 서로 다른 시대와 사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하나의 공통된 메시지를 공유합니다. 인간은 단지 본능이나 욕망에 따라 살 수 없으며, 더 깊은 가치, 즉 신의 진리나 도덕적 원칙에 따라 인도받아야 합니다. 시편은 그 인도를 하나님께 요청하며, 맹자는 인간 스스로의 분별력과 성찰을 강조합니다.
결국, 진정한 인간다운 삶은 외적인 충족이 아닌 내적인 진리, 그리고 크고 깊은 가치를 따르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우리는 어떤 빛을 따라가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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