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린도후서 4:8).
- 다산, 어른의 하루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논어).
해석: 뒤에 태어난 이들을 존중하라. 어찌 그들이 지금 우리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평카박의 다짐: 현재의 상황에서 하나님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ChatGPT:
시련 속에서의 흔들림 없는 마음과 후학에 대한 경외
인생은 수많은 시련과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태도와 마음가짐은 그 어떤 외부의 상황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성경과 고전은 공통적으로 강조합니다. 고린도후서와 논어의 두 문장은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에서 출발했지만, 시련에 대한 태도와 다음 세대에 대한 시각이라는 주제에서 놀라운 공명을 보여줍니다.
외부의 억압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내면
바울이 고린도후서 4장 8절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한다." 이는 외적인 압박이 내적인 무너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단단한 믿음과 정신적 중심을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바울은 고난을 단순히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변치 않는 신념을 드러낼 기회로 봅니다.
이 구절은 개인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삶의 원칙을 드러냅니다. 인생에서 우리는 종종 억압받고, 길이 막힌 듯한 답답함을 느끼지만, 그것이 곧 패배나 절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줍니다.
후학을 경외하라: 미래의 가능성을 믿는 마음
논어에서 공자는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라고 말합니다. 이는 '젊은 세대는 두려울 만하다. 어찌 미래의 이들이 지금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뜻으로, 후학의 가능성과 성장을 믿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입니다.
이 문장은 단순히 후배를 칭찬하는 말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자만을 경계하며 미래에 대한 겸손과 기대를 촉구하는 경구입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이 전부가 아니며,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 더 나은 통찰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공통의 정신: 인내와 기대
이 두 문장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함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는 개인의 고난과 불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강조하고, 논어는 아직 피지 않은 가능성에 대한 겸손과 기대를 촉구합니다.
결국, 삶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이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태도는 견고한 마음과 열린 시각입니다. 고난 중에도 자신을 지키는 용기,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겸허한 믿음이 우리 삶의 깊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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