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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 + 좋은 말 = 좋은 말

'25.03.14(금) 얻는 깨달음

평카박 2025. 3.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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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하는 나의 하루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 다산, 어른의 하루

불역사 불억불신 억역선각자 시현호(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 논어).

해석: 남이 속일까, 남이 나를 믿지 않을까 미리 염려하지 말라. 다만 먼저 깨달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

평카박의 다짐: 내가 먼저 판단하지 말고 따르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것으로 판단하자. 

ChatGPT:

자기를 부인하고 먼저 깨닫는 사람의 길

마태복음과 논어가 전하는 진정한 제자와 현자의 삶

삶의 길을 묻는 사람에게,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전해지는 두 가지 목소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공자의 가르침입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울려 퍼진 이 두 메시지는, 놀랍게도 인간의 본질과 삶의 태도에 대해 매우 닮은 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 구절은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자세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각자가 짊어져야 할 삶의 사명과 책임, 때로는 고난마저도 기꺼이 감당하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를 따르는 길은 외롭고 험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결국 자신을 초월하여 더 크고 깊은 사랑과 진리를 따르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남을 속이지 않고 먼저 깨닫는 사람

한편, 공자는 『논어』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불역사 불억불신 억역선각자 시현호(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
“남을 속이지 않고, 억지로 믿지 않으며, 오히려 먼저 깨닫는 사람이 어질다고 할 수 있다.”

이 가르침은 인간관계에서 기본이 되어야 할 자세를 강조합니다. 사람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대하며, 근거 없이 의심하거나 불신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스스로 먼저 진리를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현자(賢者)’라고 평가합니다.

공자는 사람을 신뢰하되 신중하고, 먼저 스스로를 돌아본 후에 남을 이끄는 삶이야말로 어진 사람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두 지혜가 만나는 지점

예수님과 공자의 말씀이 만나는 곳은 바로 ‘스스로를 낮추고 먼저 실천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고, 공자는 먼저 깨달아 실천하는 사람이 어질다고 했습니다. 두 가르침 모두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초월해 더 큰 가치와 책임을 짊어지는 삶을 강조합니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통찰을 줍니다. 자신의 욕심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진실하게 사람을 대하며, 스스로 먼저 깨닫고 실천하는 것. 바로 이 길이 참된 제자와 현자의 길이며, 그 안에 진정한 평안과 자유가 있습니다.

맺음말

삶이 흔들릴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이 두 가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면 어떨까요?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용기, 그리고 남을 속이지 않고 먼저 깨닫는 지혜.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더 깊은 사랑과 진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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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겸손한 사람, 오른쪽에는 빛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현자의 모습이 어우러진 장면. 두 인물의 모습이 하나의 조화로운 여정을 보여주며, 자기를 부인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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